미하일 샤카쉬빌리 그루지야 대통령이 그루지야군이 남오세티야로부터 철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샤카쉬빌리 대통령은 이날 그루지야로부터 분리독립을 꾀하고 있는 남오세티야의 접경 마을 어그네티를 방문, 주민들과 얘기하는 자리에서 그루지야군이 남오세티야로부터 철수했다고 말했다.
어그네티는 그루지야군이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여온 남오세티야의 수도 츠킨발리의 바로 남쪽에 있는 국경도시다.
이에 앞서 그루지야 내무부 역시 그루지야군이 남오세티야에서 철수했다고 밝혔었다.
그루지야군은 그루지야로부터 분리독립을 꾀하고 있는 남오세티야를 공격, 남오세티야 수도 츠킨발리에서 러시아군과 대치해왔다.
쇼타 우티야쉬빌리 그루지야 내무부 대변인은 그루지야군이 완전히 철수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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