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한 편의점에서 한 괴한이 엽총으로 세명을 살해한 뒤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 씨는 3명을 살해한 뒤 해당 편의점에 시너를 뿌려 불을 질렀다. 강 씨는 방화 후 흰색 승용차를 타고 도주했지만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이날 오전 6시26분경 공주 신관지구대에서 경찰에 맡긴 엽총 2정을 출고해 소지하고 나간 후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 씨가 헤어진 김모 씨와 원한관계 때문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