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론스톤 ‘왕따’ 만들기 스타트

2008.06.04 14:00:44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50·사진)이 구설 후폭풍을 맞았다.

7만여명이 사망한 중국 쓰촨성 지진이 중국의 ‘업보’라고 발언, 논란에 휩싸였던 스톤이 다음주 중국 ‘상하이 필름페스티벌’초청인사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국 현지미디어는 4일 상하이 필름페스티벌은 스톤을 영원히 외면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영화제 측은 “스톤은 초대된 게스트 명단에만 없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스톤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천 디오르’의 이미지 모델로 이 영화제에 참가했다. 그러나 이번 ‘업보’시비로 중국내 비난여론이 들끓자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현지 디오르 매장에 걸려 있던 스톤의 사진들도 제거됐다.

스톤은 지난달 칸 국제영화제에서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내 친구”라며 중국을 자극했다. 이어 “중국 지진이 일어난 것은 중국이 티벳에 옳지 않은 일을 저질러 생긴 업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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