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 산하 체육회 상근 부회장으로 유경철(63·사진)씨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지난달 20일 이승훈 청주시장이 3개 체육단체 회장에 취임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3개 체육단체 회장직을 수행하는 이 시장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 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지낸 유경철씨를 시 체육회의 상근 부회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부회장은 제일모직, 철도청 등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해 오다 귀향해 충북축구협회 이사로 충북체육계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30년 동안 도 체육계 최일선을 지켜온 전문 체육인으로 알려졌다.
도 체육회 사무처 운영부장, 사무차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정우택(새누리,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해 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