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CN충북방송, '개가 보는TV'서비스 개시

2014.08.28 17:41:34

현대HCN충북방송이 애완견이 시청하는 실시간 채널 'DOGTV'를 런칭했다고 28일 밝혔다.

DOGTV는 충북방송 채널 280번 실시간 유료방송으로 월 8천원(부가세 별도)으로 이용할 수 있고 24시간 방송되고 있다.

주인이 집을 비웠을 때 애완견이 느끼는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DOGTV 프로그램 제작에는 세계적인 수의학자, 동물심리학자, 심리치료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빨간색과 초록색을 인식하지 못하는 애견을 위해 프로그램은 색상변환을 거쳤고 개가 흥분해 짖어 이웃들에 피해주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방송에서 개를 흥분시키는 프로그램은 배제했다.

현대HCN충북방송 관계자는 "국내 애완견 가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DOGTV'에 대한 고객들의 프로그램 편성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24시간 실시간 방송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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