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우리음식사랑회, 충주어울림센터에 우리쌀 간식 나눔

2024.07.04 16:53:19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 회원들이 충주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우리쌀로 만든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가 4일 충주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우리쌀로 만든 간식을 전달했다.

조윤선 회장은 "지역 내 정신질환자분들이 우리 쌀로 만든 건강한 간식을 드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간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어울림센터 한금희 관장은 "지역사회단체의 관심과 우리음식사랑회 덕분에 기관 이용자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리음식사랑회는 우리 농산물 조리가공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모여 우리 고유의 맛 보전과 계승을 위해 활동하는 학습모임으로, 충주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충주어울림센터는 만 15세 이상의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을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 등의 진단을 받은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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