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 종목별 전년실적 대비 100점 더따기 목표

전국체전 필승전략 회의·D-100일 강화훈련 돌입

2014.07.20 15:00:15

충북체육회가 올 전국체육대회 목표로 '100점 더따기'를 내세우며 필승전략짜기에 나섰다.

20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95회 전국체육대회의 좋은 성과를 다짐하는 필승전략 및 경기력 향상대책회의와 100일 강화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충북체육회는 대회의실에서 올 전국체전 대비 종목별 경기단체 전무이사, 충북교육청, 충북도청 체육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100일 강화훈련 및 경기력 향상 방안등 필승전략을 논의했다.

올해는 강원, 전북, 대구, 전남, 개최지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다.

지난 해에 이어 한 자리 수 유지를 위해 개인종목은 선수 1인 6위권 이상 입선을, 단체종목은 1팀 1경기 1승 이상으로 종목별 전년실적+100점 이상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D-100일을 기점으로 전국체육대회 직전까지 4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하계훈련을 수립,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개인별 기술훈련의 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95회 전국체전 성과는 이번 하계강화훈련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렸다"며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최대한 기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충북체육회는 D-100일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한 만큼 전국체전을 대비해 비상체제로 전환, 기본 강화훈련비, 전지훈련비 등을 조기에 지원키로 했다.

또 8월부터 10월까지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순회·방문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일 예정이다.

종목별 강화훈련은 47개 종목(정식 44·시범 3개) 총 1천37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20일부터 본격적인 D-100일 하계강화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지난 해 충북은 인천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전에서 156개의 메달(금 39·은 49·동 68)로 3만3천278점을 얻어 종합순위 8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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