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윤진식은 아직 세종시 백지화 꿈꾸나"

2014.05.19 19:42:31

새정치연합은 19일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 후보의 세종시 백지화 추진 경력을 비난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 윤 후보가 19일 열린 충북기자협회 주최 토론에서 자신이 앞장서 추진했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미련을 토로했다"며 "토론 중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성공했으면 충북의 신수도권 전략이 더욱 잘 될 수도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과거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있는 윤 후보가 지금 충북발전을 이야기하며 지사 후보로 도민들께 표를 호소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이 관철되었으면 충북의 신수도권 발전 방안이 잘될 수도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500만 충청도민들의 가슴에 또 다시 대못을 박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세종시 원안을 지켜냈던 충청도민들의 피토하는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본 적이 없다면 충북지사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스스로 반성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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