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사과에 쏠린 눈

2014.05.19 17:57:54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직접 사과가 이뤄진 19일 오후 늦게까지 충북 곳곳에서도 엇갈린 평가가 나와 주목.

이날 점심시간 대 식당에서 만난 시민들은 "아버지가 흉탄에 돌아가시고도 울지 않았던 대통령이 어린 학생들을 떠나 보내고 눈물을 흘렸다"며 "이제는 대통령의 눈물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표명.

반면, 20~30대로 비교적 젊은층에 속하는 시민들은 "세월호 참사 한달이 넘어서 사과가 이뤄진 것으로 진정성이 떨어진다"며 "더욱이 조각 수준의 개각 등 청와대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고 비판.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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