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토론회서 '충주 사과' 공방

2014.05.19 17:08:12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19일 충북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충북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사과' 공방.

이 후보는 윤 후보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재임할 당시 세종시 백지화와 수도권 규제 완화에 적극 앞장서 충북에 큰 피해를 줬다며 도민에게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

윤 후보는 "이 후보는 사과를 많이 재배하는 충주시장 출신이라 사과를 많이 찾는 것 같다"며 "툭 하면 사과를 요구 한다"고 이야기.

이에 이 후보는 "충주시장이라 사과 사과 한다고 하는데 충주시민들이 기분 나빠할 수 있다"고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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