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 8명 무소속 시민연대 구성

"정책 발굴, 선거 운동 공조할 것"

2014.05.19 15:09:16

가칭 '무소속 시민연대' 참여자들이 19일 도청에서 정책 발굴과 선거운동을 함께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범규기자
6·4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자들이 손을 잡았다.

박노철·정지숙 도의원 후보와 김영주·김태재·김현기·신규식·우현배·조보행 시의원 등 무소속 출마자 8명은 1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무소속 시민연대'를 구성, 정책 발굴과 선거운동에서 공조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의 양대 정당은 새정치를 하겠다고 표방하고 있지만 현재 한걸음도 진일보하지 못하고 구태정치로 되돌아간 느낌"이라며 "세월호 참사 앞에 국가는 신뢰를 잃고 정치력은 실종되는 등 암울한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소속 시민연대는 이 시간 이후부터 유권자가 원하는 진정한 새로운 정치를 향해 나갈 것"이라며 "이후 의회에 진출하면 정당이나 정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를 펴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2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