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최보민, 양궁월드컵 금메달

컴파운드 개인전 1위, 단체전 3위 견인

2014.04.27 14:32:11

최보민(청원군청)이 세계양궁연맹(WA) 1차월드컵에서 컴파운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보민은 27일 중국 상해에서 막을 내린 대회 컴파운드 여자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위 에리카 존스(미국)를 꺾은데 이어 결승서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세계랭킹 3위 사라 로페스(콜롬비아)를 140-108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보민은 또 김윤희(하이트진로)·석지현(현대모비스) 등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은영이라는 이름으로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2006~2008)로 활약했던 최보민은 2007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 월드컵파이널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어깨부상으로 컴파운드로 종목을 바꿨다.

최보민은 이달초 컴파운드 국가대표에 선발돼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종목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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