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체육인들로 구성된 '충북체육인 동우회(회장 이청원·전 충북검도협회 상임부회장)'가 충북 체육발전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충북체육인 동우회는 지난 25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충북체육인 동우회는 불의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신현종 청원군청 양궁감독과 이시홍 청원군청 사격감독, 민경승 충북도청 펜싱감독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청원 회장 등 25명으로 구성된 '충북체육인 동우회'는 체육행정가 등 체육전반에 주요직책 역임자들이다.
이들은 충북체육발전을 위한 동향 토론과 방향, 발전연구 토론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가맹경기단체 지도자 선수 격려와 우수선수 및 불우선수 돕기,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선수 격려 및 성금 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엄광렬 충북육상연맹 전무이사는 "충북체육인동우회는 충북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체육인들로 구성됐다"며 "충북체육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자녀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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