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40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개최

2014.03.20 11:03:21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40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

단양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전국 81개팀 700여명의 탁구꿈나무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2·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는 한국 탁구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경기로 손꼽힌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공동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탁구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 대회는 미래의 한국탁구를 이끌어갈 탁구 꿈나무를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돼 오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처음 열리는 대회이니 만큼 각 팀의 동계훈련 성과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는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학년 3위까지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6학년 남녀 개인전 1위는 호프스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국제대회 출전권이 제공된다.

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에 1천500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고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또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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