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여대생 가수 다니무라 나나(20·사진)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5월7일 발매하는 신곡 ‘정글 댄스’뮤직비디오에서 G컵·95㎝에 달하는 가슴을 내밀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퍼퓸’, 아오야마 테루마(20), 니시노 가나(19) 등 청순파 여대생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현지에서 다니무라의 섹시 노선이 또다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신곡은 라틴풍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에 다니무라는 카우보이 모자에 탱크톱 차림으로 등장한다. 수영장 장면에서는 과감한 비키니 수영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멋진 섹시함을 추구하고 싶다”며 스스로 짜낸 아이디어다.
과도 노출 시비도 있다. 그러나 “전혀 부끄럽지 않다”는 다니무라다. “일본에서는 노출에 대해 보수적이지만 해외에서는 일반적이다. 제니퍼 로페즈나 샤키라, 혹은 힙합래퍼들 뒤에서 춤을 추는 댄서들도 대담하고 섹시하지만 멋지다”고 당당하게 주장했다.
다니무라는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 등지에서 살았다. 2006년 아오야마대 법학부에 입학했고, 지난해 5월 ‘어게인’으로 데뷔했다. 키 163㎝에 혈액형은 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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