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토고칸이라고? 가수 비를 모르는 미국

2008.04.27 23:50:57


워쇼스키 남매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에 출연한 가수 겸 영화배우 비(26)가 굴욕을 당했다.

비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스피드 레이서’시사회에 참석했다.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가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과 조디 포스터, 팀 로빈스, 존 보이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구경 온다는 점 때문에 각국 미디어는 앞다퉈 현장을 취재했다.

그런데 비는 본명인 ‘정지훈’또는 해외 활동명인 ‘레인’이 아닌 ‘태조 토고칸’으로 소개됐다. 극중 배역 명이다.

수전 서랜던(62)과 함께 찍힌 사진도 비를 ‘액터 태조 토고칸’이라 명기했다. 서랜던을 ‘맘 레이서’라고 쓴 것이나 다름 없는 해프닝이다. 영화에 출연한 또다른 아시아 배우인 일본의 사나다 히로유키(48) 등의 이름은 제대로 표기됐다.

한편, 실수를 확인한 외신은 뒤늦게 ‘태조 토고칸’을 ‘레인’으로 정정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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