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회 동계체육대회 개막…충북 메달 전선 '쾌청'

금2·은3·동 2개

2014.02.27 19:58:31

27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전 스키 슈퍼대회전 여자 대학부 결승경기에 출전한 충북대표 이현지 선수가 활주를 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95회 동계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종합점수 135.5점을 기록하며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27일 선수단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해 메달 합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135.5점을 획득했다.

충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75점으로 종합 12위, 대전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50점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충북은 기대했던 스키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종환(용암초 6년)이 남초 슈퍼대회전에서 31초07을 기록, 경기 수영초 6년 고석주를 0.55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며 충북선수단에 기쁨을 안겼다.

또 이현지(단국대 1년)도 여일 슈퍼대회전에서 47초48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쇼트트랙에서도 충북선수단에 메달을 안겼다.

최지현(연세대 1년)도 탄천 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여일 쇼트트랙 1천500m에서 2분43초93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정우택(솔밭중)이 남중 슈퍼대회전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고 남대 슈퍼대회전에 출전한 이동근(경희대1)도 아쉽게 4위를 차지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김민수(충북일반)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아쉽게 4위에 올랐고 김규원(솔밭중2)도 남중부 스노보드에서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28일 정우택, 이가람, 이현지 등이 회전에 출전해 메달을 노리고 있다.

평창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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