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선수단, 금빛 담금질 시작

2014.02.26 17:03:04

동계 스포츠 제전인 '95회 동계체육대회'가 26일 오전 10시 강원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에서 개회식을 갖고 3월1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95회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개막식 이전에 열리는 사전경기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본 경기에 나섰다.

이번 동계체전에 충북선수단은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컬링 등 4개 종목에 선수 102명, 임원 33명을 파견해 종합 7∼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치러진 컬링 여중부 송절중이 경기 민락중과의 결승전에서 6대 7로 1점차로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충북컬링연맹소속 남자일반부팀은 준결승에서 전북선발팀과의 경기에서 4대 7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여고 컬링부는 준준결승에서 전북 전주여고에 7대 9로 패했다.

체육교사로 선수단을 구성한 바이애슬론선수들은 스프린터 10㎞ 경기에 3명이 참가해 각각 19위, 20위, 21위를 차지했고, 22.5㎞계주 경기에서는 단체 8위를 차지하며 경기를 마쳤다.

충북선수단은 27일부터 진행되는 스키 알파인 슈퍼대회전에서 지난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이현지(단국대1) 선수에게 금메달 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또 남초 김종환(용암초 6), 남중 정우택(솔밭중 3), 남대 이동근(경희대 1), 이가람(한국체대 3)선수에게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빙상 쇼트트랙 1천500m에 참가하는 최지현(연세대 1)선수에게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1개 등을 획득하며 종합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평창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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