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형섭(楊亨燮)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이란의 핵 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양 부위원장은 이날 평양 주재 이란 대사관에서 연설을 갖고 "우리는 미국의 난폭한 행위에 대항해 국방력을 강화하고 평화적인 핵 이용을 고수하고 있는 이란 정부와 국민의 노력에 지지를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연설은 지난 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대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영수 노동상, 박재경 대장 등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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