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무원노조와 청원군 공무원노조가 본격적인 통합 행보를 시작한다.
양 시·군 노조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와 청원군지부를 대상으로 한 통합 찬·반 조합원 투표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나와 통합 절차에 들어간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통합 찬·반 투표 결과 청주시지부 찬성 97.8%, 반대 1.9%, 청원군 지부 찬성 81%, 반대 19%로 둘 다 찬성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통합 청주시지부 출범에 절차에 착수하는 양 노조는 우선 내년 1월16일부터 17일까지 통합시 노조 지부장을 뽑는 선거를 한다.
통합시 노조 지부장을 선출되면 같은 해 3월 통합 청주시 공무원노조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