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민속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미경씨의 '농기놀이'.
'1회 청원민속 전국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지부장 심효섭) 주최로 19일 오후 3시 청원군청 지하회의실에서 열렸다.
모두 1천7점이 출품된 이번 촬영대회에서 김미경씨(울산)의 '농기놀이'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심부영씨(서울)의 '속삭임'과 최순한씨(서울)의 '동감2'가 은상을, 반채균씨(증평)의 '과녁 넣기'와 박소희씨(김포)의 '구경꾼들', 황월성씨(청원)의 '각시탈'이 동상을 각각 받았다.
또 조경화씨(청주)의 '12발 상모' 등 5점이 가작, 박재준씨(진주)의 '대금' 등 5점이 장려상, 강성돈씨(대전)의 '탈' 등 187점이 입선해 모두 203명이 수상했다.
김우종 청원 부군수는 "청원군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사진예술로 승화시켜주신 사진작가분들께 감사하고 수상자 모두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원군의 곳곳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 천혜의 자연을 곳곳에 소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상작들은 지난 10월 대청호반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 민속 예술을 시연하고 재현하는 장면들을 촬영한 사진들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