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축산예산을 올해보다 6.5%(6억6천700만 원) 증액된 109억4천643만원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역은 가축 인공 수정료 등 가축개량과 재생산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비 23억5천474만원,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유통기반 사업비 13억4천985억원,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방역관련 사업비 30억9천289억원, 사료비 절감 및 청정 환경 실현을 위한 사업비 40억9천952만원, 기타 사업비 4천943만원이다.
한우 품질개량을 위한 대리모 수정란 이식사업, 친환경 한돈(돼지고기) 공동판매장 건립, 가축분뇨 액비화 사업 등 총 27건의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사료 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료 증대를 위한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곤포사일리지 제조 경비 지원, 조사료 생산 장려를 위한 토지 임차료 지원 등 조사료 생산증대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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