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샤 키스 "갱스터 랩은 미국의 음모"

2008.04.14 13:36:40

앨리샤 키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가수 앨리샤 키스가 '갱스터 랩'은 미국이 흑인들을 죽이기 위해 개발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더 선에 따르면 가수 앨리샤 키스가 "갱스터 랩(폭력과 범죄 등을 미화하여 거리의 삶을 찬양)은 미국 정부가 꾸민 음모다"고 주장했다.

키스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폭력적인 힙합 스타일은 흑인을 싫어하는 미국 정부의 음모다"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미국 정부가 90년대 랩퍼들 투팍과 비기(노토리어스 비아이지)를 죽인 살인자들을 장려했다"며 "위대한 흑인 지도자들이 존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극했다"고 밝혔다.

90년대 미국 힙한의 한 획을 그은 랩퍼 투팍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는 힙합계에서 갱스터랩이 최정점을 이룰 당시 미국 서부와 동부를 대표하는 인물들이었다.

서부 힙합계의 전설 투팍과 동부 힙합계의 거물 노토리어스 비아이지는 1996년과 1997년 잇따라 총을 맞고 세상을 떠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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