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위상 높인 지역체육인…열악한 환경은 여전

2013.12.01 20:01:12

○…올 한해 충북의 위상을 높이는 일들이 체육계에서 잇따라 발생했지만 지역체육인들의 열악한 환경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어 걱정.

2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한 자릿수 진입을 비롯해 4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 3위 입상, 경부역전마라톤 8년 연속 우승 등이 대표적인 경사스러운 일.

영동대학교 여자검객들로 구성된 한국여자검도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일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2위에 오른 것도 충북체육계에 큰 성과 중 하나.

그러나 여전히 전국 시·도 대비 체육지원예산이 최하위인데다 학생체육과 연계되는 대학·실업팀 창단 및 운영도 열악해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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