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말라위 고아입양 마무리되나

2008.04.12 17:19:55


팝 스타 마돈나(50)가 데이비드 반다(3) 입양과 관련, 아프리카 말라위 법정에 출석한다.

입양 청문회는 당초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마돈나의 변호사들이 그녀의 미국내 일정을 이유로 이달 말께로 청문회 날짜 연기를 청했다.

말라위 법원 관계자는 “판결이 내려지는 날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달 초 말라위 정부는 마돈나가 데이비드를 입양할 수 있도록 법원이 허락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마돈나는 2006년 10월 말라위의 고아원에서 데이비드를 만났다. 이후 데이비드는 마돈나와 그녀의 남편인 가이 리치(40), 그들의 두 자녀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살고 있다.

지난해 마돈나는 자신의 스타성을 앞세워 말라위 법을 무시한 채 입양을 서둘렀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마돈나는 이같은 주장을 줄곧 부인해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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