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열린 2013상해식품박람회에 참여한 중국, 홍콩 등 바이어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도내 식품관련 중소기업들이 중국 상해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12억6천만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열린 2013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3)에는 대하식품, 한가지골유기농영농조합, 미앤락, 국제식품, 해가든, 농업법인자연드림, 웰바이오텍 등 충북의 우수 식품 기업이 참가했다.
떡국수와 쌀스파게티를 생산하는 미앤락은 홍콩 등 3개 지역 바이어와 15개 컨테이너 6억 3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했다.
원기산삼배양근진액을 제조하는 웰바이오텍은 중국에 4억원의 물량을 주문받아 납품할 예정이다.
성기소 국제통상과장은 "식품 관련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규모가 크고 시장성이 좋은 국제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