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대추의 동해(凍害) 예방을 위해 월동준비를 할 것을 농가에 당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해 시험결과, 대추나무 유목에 월동용 피복재를 처리하지 않은 경우 약 40%가 직·간접적으로 동해를 입은 반면, 부직포 등으로 피복한 결과, 약 94%가 생존했다
김익환 대추연구소 팀장은 "이상 저온에 대비, 지면에서 30~60㎝까지 부직포로 감싸주고 과습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와 냉기류에 대한 사전 차단 조치를 하면 동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