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入冬)이 하루 지난 8일, 충북 일부지방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아무래도 '수능 한파'가 날짜 계산을 잘못한 듯하다.
이날 충북지방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겠다.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차가운 공기가 새벽부터 유입돼 북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다. 이번 가을 들어 첫 얼음은 지난달 27일 영동 추풍령에서 관측됐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영하 2도, 충주 1도, 추풍령 3도, 청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3~14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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