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항고혈압' 성분 지닌 김치 개발

2013.10.27 14:11:52

항고혈압활성이 우수한 유산균 김치스타터(종균)를 넣어 만든 김치.

충북도농업기술원은 항고혈압 성분을 지닌 유산균이 첨가된 김치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유산균은 충북대학교와 충북농기원이 공동으로 개발, 2011년 특허등록한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로 김치에서 분리한 균주다. 이번에 개발된 김치는 일반 김치보다 맛이 더 깔끔하고 상큼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 시제품은 김치제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업체인 괴산임꺽정청정김치영농조합에서 생산했다.

김영주 조합대표는 "소비자 기호도와 저장조건 등을 검토한 뒤 내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만큼 이 김치가 시판된다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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