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은 대추 과원 환경에 맞는 녹비작물 초종을 선택해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대추과원에서 재배할 수 있는 녹비작물인 '헤어리벳치'와 '클로버'는 토양 비옥도 증진과 피복에 의한 제초로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헤어리벳치는 질소, 칼리 등 양분 환원량이 타 녹비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하절기 온도가 높아지면 자연 고사하기 때문에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
강보구 충북도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장은 "동계 녹비작물 파종은 대추 수확 후 10월 중에 파종하고, 초종은 과원의 토양 비옥도, 물리성, 양분 등 과원 환경에 알맞은 초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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