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무원 외국어 연설대회가 지난 11일 이틀간 충북도자치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3개 부문 27명의 연설자가 참가해 각 시·군의 홍보 및 문화·관광, 혁신사례 등을 놓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회결과, △영어 부문 청주시 수곡2동주민센터 신철식씨 △일본어 부문 보은군 탄부면사무소 황지원씨 △중국어 부문 보은군 민원과 김지영씨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진섭 충북도 자치연수원장은 "제스처, 표정 등 연설요소가 부족했던 점은 있었지만, 충북 공무원들의 외국어 수준은 세계 어디에 가서도 통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하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