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충북다문화축제 12일 청주서 열려

2013.10.13 15:23:52

지난 12일 충북에너지고등학교에서 열린 '8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8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12일 오전 충북에너지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문화가족과 주민들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와 충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의회가 마련했다.

베트남, 태국, 중국 등 결혼이민여성들이 노래와 춤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새내기 한국 아줌마의 끼와 솜씨를 뽐냈다.

충북도교육청과 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자녀교육과 법률문제 상담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손재규 충북도 다문화가족지원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없애고, 편견으로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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