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청천 둔치에 가을을 재촉하는 꽃들이 활짝 폈다.
보은군이 2013년 보은대추축제를 앞두고 꽃길 등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행사가 열리는 보은읍 보청천 둔치 1천440㎡에 분화류 3천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등 2만본의 초화류를 심어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작새, 달팽이, 풍차 등을 소품으로 활용해 화단도 꾸민다.
군은 축제 개막에 맞춰 오는 16일까지 꽃길 조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다음 달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다.
/ 이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