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마늘 적기파종 및 종구 소독 당부

2013.10.06 00:44:50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월동 밭작물인 마늘의 적기파종과 종구를 소독해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6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마늘 파종 시기를 놓치면 월동 전 뿌리내림이 늦어져 생육이 지연돼 수확량이 줄어든다.

씨마늘은 병해충 피해가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하고 무게는 5~7g 정도가 적당하다. 종구 무게가 10g 이상인 경우 벌마늘 발생 등의 우려가 있어 씨마늘로 적합하지 않다. 포장 시에는 미리 준비해둔 완숙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마늘 소독은 마늘전용 살충제인 디메토 유제 1천배액과 벤레이트티 500배액을 섞어 1시간 정도 약물에 담근 뒤 그늘에서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이 기술원의 이재선 연구사는 "마늘 파종 전 종구소독을 하면 흑색썩음균핵병과 뿌리응애를 30% 정도 예방할 수 있다"며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 후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738㏊로 지난해 792㏊에 비해 54㏊(6.8%) 감소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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