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나눔벼룩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에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열리는 나눔벼룩시장은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한다.
나눔벼룩시장은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안 쓰는 물건을 팔아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하는 행사다.
환경지식도 쌓고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받을 수 있는 환경퀴즈와 종이접기로 폐건전지 수거통을 만드는 어린이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씩 교환해 주는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과 폐전지 20개당 새 전지 한 세트를 교환해 주는 폐전지 보상수거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폐전지 20개 이상을 가져온 시민이 원할 경우에 재활용 메모지, 친환경 세탁비누도 지급된다.
장상덕 생활환경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나눔벼룩시장은 재능기부 팀들의 공연과 유명인사들의 기증 물품 깜짝 경매도 이뤄질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충주시나눔벼룩시장은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천시 행사는 취소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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