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도 추석을 맞아 의사상자 5가구를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문활동에 나섰다.
충주에는 지난 2010년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오세인 씨 등 5명의 의사상자가 있다.
시는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의사상자 예우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의사상자 추석맞이 위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사상자에게는 문패 달아주기에 이어 현재 의료급여 1종, 교육급여, 의사상자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의사자 추모 표지석 설치, 의사상자와 유족 취업 알선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사상자 명절맞이 위문사업 등 의사상자 예우와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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