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동과 봉방동을 연결하는 대봉교가 상징조형물 리노베이션 작업으로 새단장 돼 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됐다.
대봉교가 새단장되면서 충주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됐다.
충주시는 지난 23일 대봉교 상징조형물 리노베이션 작업을 완료하고 교현동 대봉교 고수부지에서 준공식이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충주천에 자리한 대봉교는 교현동과 봉방동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지난 1967년에 만들어졌다.
2000년도에 2차 증축된 대봉교는 그간 노후된 조형물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7천200만원을 들여 대봉교 상징조형물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대봉교에는 중원문화 상징인 중앙탑과 우륵 가야금을 모티브한 조형물이 자리잡게 됐다.
이 조형물은 중원문화가 세상에 널리 퍼진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대봉교가 충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