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지역 교통약자 이동권 촉구

2013.08.21 14:15:01

충북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21일 오전 10시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지역교통약자 이동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충주시는 장애인과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장애인인권협회는 21일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이 있지만 장애인은 이용할 수 없다"며 "장애인들은 삶의 중요한 권리인 이동권을 차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동권 차별은 교통 약자들의 개인적, 사회적 욕구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나아가 사회무능력자로 낙인 찍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는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이 운행되고 있어 휠체어를 타고 버스와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향후 음성과 진천 등에서도 이동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자체 공무원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충주시는 저상버스 8대와 특별교통수단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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