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완공을 앞둔 남부노인복지관이 기존에 운영 중인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분관형태로 운영하기로 하고 노인복지관운영주체와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 완공을 앞둔 남부노인복지관이 현 충주시노인복지관운영주체(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운영된다.
충주시는 노인복지관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검토, 기존 운영중인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분관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지난 2009년, 2012년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위탁계약으로 인해 남부노인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필수 인력충원과 신규노인복지관이 기본 수행 사업을 중복하지 않아도 돼 연간 5억 8천만원의 운영비가 절감된다.
이어 매년 늘어나는 노인인구 수요에 따른 노인복지관 이용 한계와 프로그램 추가 운영에 필요한 공간부족을 보완 된다.
회원 가입과 서비스 신청시 한번 신청으로 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One-stop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져 복지관 이용 노인들의 편의도 증진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 완공과 함께 내년 3월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주체인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협의해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복지의 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