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세상 가꾸미사업단, 관광객 맞이 '구슬땀'

줍고 뽑고, 관광지 청결 초록세상 가꾸미가 앞장서

2013.08.19 15:30:40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초록세상가꾸미사업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충주 내 주요 관광지에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된 사업단은 100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매주 3회에 걸쳐 이른 아침 관광지에서 쓰레기 청소와 잡초 제거, 공중화장실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위해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주변 환경정화와 제초작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수룡폭포를 담당하고 있는 류흥용 씨는 "수룡폭포를 내 집 앞마당처럼 청소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참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수룡폭포가 전국 최고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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