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제거제를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가운데 관계자가 미세먼지 제거제로 전기설비 내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충주시는 13일 축사 화재 사전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제거제를 구입, 축산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축사 화재의 대부분은 전기설비 내에 쌓인 미세먼지와 사용 부주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3천690만원의 예산으로 미세먼지 제거제 1천600개를 구입했다.
이 제거제는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닭, 오리, 돼지, 젖소, 한우 등 축종의 전업규모 이상 사육농가에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농가는 미세먼지 제거제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과부하와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 시설물 점검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