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문화융성, 창조경제 토대"

"다른 산업 고부가가치 더해 주는 연금술"

2013.07.25 16:57:05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문화는 다른 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더해 주는 21세기의 연금술"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화융성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의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화융성은 창조경제의 토대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국영화 '해리포터' 등을 예로 들었다. "문화가 과학이나 IT, 그리고 전통산업들과 결합함으로써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수가 있다"며 "영국도 비틀즈나 해리포터와 같은 문화의 힘이 경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 문화산업의 가능성은 케이팝(K-POP)이나 드라마 등 한류의 성공으로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제 한류를 한글과 한식, 한옥, 공예 등 우리 문화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문화와 산업을 통해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우리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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