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월대비 2.7%, 동기대비 2.4% 각각 상승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서 조사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로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주도한 채소류와 과일류는 전월대비 1.7%, 유류와 개인·공공서비스도 각각 0.2% 올랐다.
주요 상승 품목은 시금치가 79.0%로 가장 높았고 배추(60.6%), 포도(55.6%), 상추(33.7%), 콘도미니엄이용료(12.5%), 단체해외여행비(9.6%) 등이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106.6으로 전년 동월보다 3.6% 상승해 체감경기는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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