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은 16일 "우리가 이루어낸 모든 성취들의 초석이자 원동력은 바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였다"고 역설했다.
강 의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헌 65주년 기념학술대회에 참석, "65년 전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들이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제정한 이래 대한민국은 이제 인류사회에 영감을 불어넣는 나라로, 세계의 중심권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간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잠재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더욱 정의롭고, 기회가 보장되고, 용기를 북돋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규모와 내용, 특히 미래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의회민주주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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