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장애인탁구선수들이 4일 국민생활관에서 대회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청원·청주통합기념 7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충북장애인탁구협회 주최·주관하고 문화관광부·충북도·청주시·청원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지체·지적·청각장애인 500여명(선수 250명, 자원봉사자 130명, 기타 120명)이 참가하며 각 체급별 개인단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된다. 충북에서는 1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개회식은 6일 오후 1시30분 국민생활관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이기용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통합 청주시 출범은 물론 충주시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도 홍보할 계획이다.
임헌택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청원-청주 통합을 기념하는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더 커진 통합청주시를 전국에 알리고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홍보하는 등 우리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