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호 "법인 경영 투명… 보수 공개대상 확대 추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개정안' 대표발의

2013.06.27 17:01:46

송광호(새누리당, 제천·단양) 의원은 27일 법인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키 위해 보수 공개 대상을 확대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은 이날 "최근 임원의 개인별 보수와 산정기준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그 대상을 등기임원으로 제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적잖다"며 "대주주와 업무집행지시자 등의 보수도 같이 공개해 법인 경영의 투명성과 보수에 대한 실질적인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임원의 개별보수를 공개하는 현행 법의 취지를 감안할 때, 등기이사만 공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개정안에는 보수 공개 대상에 대주주와 상법상 업무집행지시자, 집행임원을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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