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6·25, 63주년… NLL 죽음으로 지킨 곳"

"왜곡된 역사인식 교육현장서 바로잡아야"

2013.06.25 17:15:20

박근혜 대통령은 6·25전쟁 63주년을 맞은 25일 "우리의 NLL(서해북방한계선)은 수 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6·25는 우리 민족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고, 아직도 국군포로와 상이용사, 이산가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전쟁이 남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북침이란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곡된 역사인식은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참전용사들에 대해선 "그분들의 유일한 꿈은 후손들의 마음에 본인들이 나라를 지켜온 희생이 왜곡되지 않고, 오래 기억되는 것을 바라고 계셨다"며 "정부 각 부처는 전몰장병 유가족과 생존해 계신 참전용사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