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김병조씨 초청 충주아카데미 시민 특강

개그맨에서 명심보감 전도사로

2013.06.24 14:33:50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 등 유행어를 낳고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개그맨 김병조 교수가 6월 충주아카데미 시민 특강 강사로 나선다.

오는 2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충주아카데미 시민 특강에서 방송인 김병조씨는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병조씨는 한학자인 부친의 영향으로 한학에 관심이 많던 차에 방송계를 떠난 후 명심보감 강의로 스타강사로 거듭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현재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빙교수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병조씨는 이번 강의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알기 쉽게 재해석한 김병조식 뜻 풀이로 강의를 풀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주아카데미는 명심보감에 담긴 옛 성현의 말씀과 삶의 지혜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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