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재난취약계층 풍수해보험 가입 추진

국고지원금 소진이 예상되는 8월 전 가입 당부

2013.06.24 13:35:29

충주시가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에 대비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집중되고 이로 인해 풍수해보험 관련 국고지원금의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시기다.

시에 따르면 국고지원금 소진이 예상되는 8월 전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지난 3년간 풍수해로 주택 피해가 있었던 산척면과 호암직동 주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유도를 위해 산척면사무소와 호암직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이어 재난에 취약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재난피해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보험 가입자의 갱신과 미가입자의 신규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집중 홍보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1천825명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이달 중 5천명 이상 가입을 목표로 2차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재산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주택, 온실(비닐하우스포함)이 대상이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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