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1일 지역내 80세 이상의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16명 가정에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이 여름용 이불을 선물받아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
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지역내 80세 이상의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16명 가정에 여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이불세트 전달에는 임장규 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과 박부규 교현안림동장이 함께 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이불 전달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관심과 감사의 마음이 점점 퇴색해 가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위원회가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결정한 것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이불세트를 받은 교현동의 박한용(80)씨는 "올 여름은 깨끗한 여름 이불이 있어 시원하게 날 수 있겠다"며 가정을 방문한 위원들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